인디에이 (In The A) / 도심 캠핑의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

2020. 6. 9. 03:41카테고리 없음

도심 캠핑의 불빛은 꺼지지 않는다

ⓒ_인디에이 공식 Instagram

거창한 캠핑을 하자는 건 아니구, 그냥 평범한 날 가까운 곳에서 일탈적인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있잖아. 이태원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한 인디에이가 그런 곳이야. 도심에서 옥상 하나를 대여해서 나와 내 친구들만의 공간으로 만드는 거지. 건물 안에선 캠핑용품을 판매하기도 해. 옥상을 대여하고 싶을 땐 미리 예약을 해 두 자.

ⓒ_인디에이 공식 Instagram

최대 19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까, 친구들 모임으로 하기에도 딱이야. 엠티보다 더 낭만적. 조그만 장작불에 마시멜로를 나뭇가지에 꽂아 데워 먹는 쏠쏠한 재미까지. 옥상 벽에 빔프로젝터를 틀어놓고 영화 감상도 할 수 있어. 그 무엇보다도 낭만적일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가득한 서울 글램핑이야.